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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가게 비법 전수"…전북 소상공인 멘토 '프로보노단' 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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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직무 전문성 살린 공익활동…경영교육·자금상담·법률자문 등 지원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의 멘토링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의 멘토링

[전북중소기업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장사가 잘 안되시나요? 백 년 가게의 비법을 전수해 드립니다."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이 27일 전주 서곡지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첫 활동을 했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로, 개인의 직무 전문성을 살린 공익활동(봉사활동)을 가리킨다.

이 프로보노단은 '백 년 가게'로 선정된 전북지역 30여개 가게 주인과 전북중소기업청 등 7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돼 멘토링, 경영 교육, 자금상담, 법률·세무 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가정식 요리 맛집 '아지트'를 찾은 전북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은 백종원식 맞춤형 멘토링을 했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아지트'는 묵은지 닭볶음탕, 옻닭 백숙으로 유명해 한 번 왔던 손님이 지인과 함께 재방문할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아지트'는 이런 입소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부족한 홍보 경험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프로보노단의 문을 두드렸다.

프로보노단은 오랜 기간 점포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체득한 문제해결 방법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업체가 당면한 문제들을 파악한 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했다.

대표 메뉴 품평회를 통해 메뉴 구성과 레시피에 대한 토론과 의견 공유도 이뤄졌다.

프로보노단은 이날 활동을 동영상과 카드 뉴스로 편집해 중소벤처기업부 SNS, 네이버 경제 M판, 소상공인 방송에도 송출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8일 도내 '백 년 가게'와 유관기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프로보노단을 구성했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프로보노단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성공경영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분들"이라며 "이런 저런 문제로 장사가 잘 안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의 길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July 27, 2020 at 02: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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