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 9시 이후 포장마차ㆍ거리가게ㆍ푸드트럭 집합제한” - 한국일보

rasaentertainment.blogspot.com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30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일반음식점이 문을 닫은 밤 9시 이후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등에 집합제한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 소재 일반음식점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등 총 16만5,686곳은 밤9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는 포장ㆍ배달만 허용됨에 따라 (이 시간대에) 포장마차 등으로 사람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허가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음식점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2,190곳 모두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ㆍ배달만 허용됨을 강조하며 “강화된 방역조치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1,040개조 2,160명을 투입해 민관합동 특별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