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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추천] 소문난 `대치동 반찬가게`의 맛…새벽배송으로 편하게 즐기세요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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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내 `은마상가(은마종합상가)` 지하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난 반찬가게가 있다. 1985년부터 한 곳에서 자리를 지켜온 `한아름찬`이 그 주인공이다. 소고기장조림, 참나물 등 집밥의 편안함을 재현한 정갈한 맛으로 35년간 수많은 단골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곳의 반찬 23종은 굳이 가게를 찾지 않아도 쓱닷컴에서 구입하면 새벽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한아름찬 상품을 쓱닷컴에 들여온 이현승 바이어는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객들이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찾는 빈도가 많아진 데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과일, 수산 품목 등 신선식품 구매를 맡아 온 이 바이어는 지난해 말 새벽배송팀에 합류해 현재 지역 유명 맛집들의 메뉴를 `새벽배송 특화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바이어가 한아름찬과 온라인 상품화 논의를 시작한 것은 올해 3월이었다. 당시 그는 새벽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은마상가를 찾아 강대희 한아름찬 대표를 만났다. 강 대표 역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사업 다각화를 고심하고 있던 차였다. 반찬제조시설 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 상품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위해 이 바이어는 사무실과 은마상가 매장을 수시로 오가며 동분서주했다. 그는 "한아름찬의 `맛`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이를 상품화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며 "재료의 정량화, 레시피 표준화를 위해 신설한 제조시설의 전문인력을 어떻게 꾸리면 좋을지 등 전반적인 운영 방식을 한아름찬 측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아름찬도 온라인 전용 상품 브랜드인 `강남밥상`을 론칭하며 노력에 힘을 보탰다. 쓱닷컴이 선보인 한아름찬 제품은 출시 첫달인 지난 7월에만 3만개가 팔려나간 데 이어 지난달에는 주중에만 1000개, 주말에는 3000개 이상 판매량을 올리는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바이어의 목표는 새벽배송을 통한 `집밥의 상향 평준화`다. 요리에 소질이 없더라도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숨은 맛집`과 `소문난 노포`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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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0 at 02: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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