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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11일 2년9개월 만에 첫 공식석상…본격 복귀 신호탄일까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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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 News1 DB
배우 오달수가 2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다.

오달수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다.

오달수의 공식석상 참석은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관련 행사 이후, 약 2월9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오달수는 2018년 2월 그는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됐다.

‘미투’ 의혹 이후 오달수는 출연이 예정됐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으며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신과함께2’에서도 편집됐다. 또한 당시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 중이었던 ‘이웃사촌’의 개봉도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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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9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서게 된 오달수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지 대중의 이목이 쏠린다. 또한 이날 행사 자리는 그의 본격 복귀를 알리는 자리로도 해석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연출했다. 11월 개봉 예정.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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