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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때 아닌 페페로니 품귀로 피자가게 파업 -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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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니 토핑을 얹은 피자. 사진=픽사베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이 엉뚱하게 피자시장을 덮쳤다.

폭스뉴스는 16일(현지시간) 포장육 가격은 급등세가 진정되고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페페로니(미국식 피자 토핑) 가격은 반대로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품귀현상이 화장지, 동전, 알루미늄 캔에 이어 이번에는 페페로니로 번진 것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전역의 피자상점들은 점점 더 높은 가격을 줘야 페페로니를 구할 수 있고, 이마저도 시간이 갈수록 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있다.

페페로니 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2배 가까이 폭등했다.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기 가공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포장유 가격은 한 때 상승 흐름을 탔다. 연초 포장육 소고기 값이 이때문에 뛰었다. 그러나 포장육 가격은 공장 가동이 재개된 이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페페로니는 반대로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페로니 가격이 뛰는 첫번째 원인은 페페로니 원료가 되는 돼지고기 공급 감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돼지고기 가공 공장의 인력이 줄어들게 됐고, 제조 공정이 복잡한 페페로니 생산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또 다른 원인은 코로나19 봉쇄와 팬데믹 속에서 피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외식을 하지 못하게 된 이들이 손쉽게 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이 피자이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이 페페로니여서 페페로니 수급에 불균형이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결국 코로나19에 따른 외식 자제, 공급 부족이 겹쳐 페페로니가 품귀현상을 빚게 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August 17, 2020 at 04: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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